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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테니스

정현 오라클 챌린저 중계 및 경기일정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합니다.

 

정현은 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시작되는 2020 오라클 챌린저 테니스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는데요. 정현의 본선 1회전 경기는 어떻게 진행될 지 상대 선수경기 시간, 중계보는 방법 등 알아봅니다.

 

정현은 작년 12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했었지만, 이 대회는 ATP투어가 아닌 이벤트성의 대회였기 때문에 공식 대회 코트에서 정현을 만나보는 것은 지난해 10월말 오스트리아에서 열렸던 ATP투어 이스트방크 오픈 테니스 대회 이후 약 4개월만입니다. 

원래 정현은 1월 호주에서 열린 캔버라 챌린저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하며 올해 2020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않게 손바닥 부상이 생기면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정현이 올 시즌 첫 스타트를 끊게되는 오라클 챌린저 테니스 대회는 ATP투어 아래 등급의 대회로 정식명칭은 ATP챌린저 투어이나 일반적으로 흔히 챌린저라고만 부릅니다.

 

싱글랭킹 10위까지의 탑랭커들은 챌린저 대회에 출전할 수가 없으며, 11위~50위까지의 선수들도 ATP의 특별승인과 와일드카드가 있어야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ATP싱글랭킹 50위~300위까지의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2020 오라클 챌린저 테니스 대회 본선 1회전 경기는 3월 3일(화) 예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시간으로 첫 경기가 새벽 3:00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두번째로 진행되는 정현의 본선 1회전새벽 5:00시경 이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중계는 따로 편성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스포츠라이브중계, 실시간중계사이트, 스포츠생중계사이트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현의 본선 1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184위의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미국)이며 두 선수는 이번이 첫 대결입니다. 만약 1회전에서 크위아트코스키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할 경우에는 살바토레 카루소(100위, 이탈리아)와 만나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번 오라클 챌린저는 ATP투어보다 낮은 등급인 챌린저 대회이지만 총 상금이 16만 2480달러(한화 약 1억 9400만원)으로 챌린저 중에서는 상금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하며, 올해에는 43위 우고 움베르(프랑스), 57위 뤼카 푸유(프랑스) 등 이 출전해 대회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잦은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정현 선수의 복귀전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 테니스팬들이 많이 있는데요. 2년전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4강 신화를 썼던 그 때처럼 다시한번 정현 선수의 좋은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2020 오라클 챌린저 본선 1회전 정현 VS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 의 경기는 새벽 3:00에 시작되는 첫 경기 이후 진행되므로 새벽 5:00시경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중계는 따로 편성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인터넷이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스포츠라이브중계, 실시간중계사이트, 스포츠생중계사이트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