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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토트넘 카라바오컵 중계 경기일정 VS 첼시

 

2020-21 카라바오컵 16강전 토트넘 VS 첼시 의 경기가 30일(수) 새벽 3:45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레이튼 오리엔트FC 와의 3라운드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레이튼 다수의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경기가 취소되었고, 토트넘은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으로 전력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손흥민은 27일 홈구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되었고, 그것은 단순 체력 안배 차원이 아닌 햄스트링 부상에 의한 것이 알려지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까지 최소 3~4주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모습을 만나보긴 어려워 보이는데요. 손흥민이 오랫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리뉴 감독은 "그렇다" 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유로파리그 불가리아 원정이 있었고, 이틀 후인 20일에는 사우스햄튼과의 리그전, 그리고 25일 북마케도리아 원정까지 손흥민은 4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행해야 했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며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첫번째 부상자일 뿐, 앞으로 더 많은 부상자가 나올것이라며 토트넘의 살인적 경기 일정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는데요. 

 

앞으로의 일정과 관련해 카라바오컵 보다는 비중이 더 큰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컵 16강엔 비주전 멤버, 10월 2일 예정되어 있는 유로파리그 전에는 주전 멤버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첼시전 이후 토트넘은 10월 2일(금)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예정되어 있으며, 5일(토)에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강행군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21 카라바오컵 토트넘 VS 첼시 의 16강전은 9월 30일(수) 새벽 3:45분에 시작되며, 스포티비 또는 스포티비온 채널을 통해 중계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